"휴애리"에서 자연과 동물과 함께 놀기
학교생활 중에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하는 소풍날. 금년 봉소풍은 휴애리로 갔다. [휴애리]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마을에서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사설공원으로, 자연학습장과 생태학습장을 겸하고 있는 아름다운 시설이다. 휴애리에는 각종 꽃나무와 화초들이 주변의 자연풍광과 어우러지게 가꾸어져 있으며, 소, 돼지, 염소, 토끼, 다람쥐 등의 사람들과 친근한 동물들을 사육하면서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곳이다. 또, 매화나무를 대량으로 재배하여 생산되는 매실을 숙성하여 매실차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흑돼지들을 훈련시켜 쇼를 하고 있고, 토끼와 흑돼지를 만져보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체험학습 장소이다. 그날 휴애리에서 찍은 풍경들과 동물들, 흑돼지 쇼 모습들을 사진들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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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1코스의 첫째 번 오름 멀미와 멀미알오름
▲ 멀미와 멀미알오름의 위치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경계에 있는 오름으로, 시흥리 마을에서는 북쪽편에, 종달리 마을에서는 서쪽편에 위치해 있다. 또한 제주올레 1코스를 걸으면서 반드시 오르게 되는 오름이다. ▲ 이름의 유래 멀미오름을 부르는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제주어 이름으로는 ‘멀미’, ‘말미’라고 하며, 제주어와 한자가 결합된 이름으로는 ‘말산봉’, ‘말선봉’으로 부르고, 한자표기 이름으로는 ‘두산봉(斗山峰, 頭山峰)’, ‘마산봉(馬山峰)’, ‘각호봉(角虎峰)’ 등으로 부르고 있다. ‘멀미’, 또는 ‘말미’의 뜻은 구좌읍 종달리의 지미봉과 함께 제주섬에서는 땅 끝에 있는 오름이기 때문에 ‘말 미(尾)’로, 곡식을 되는 그릇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하여 ‘말(斗)’로, 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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