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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네 번째 동화집을 발간하다. 네 번째 동화집을 발간하였다. 동화집 제목은 [축구 못하는 아이] 이 동화집에는 다음과 같이 11편의 단편동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 맨 아래 3편은 대화체를 제주말로 쓴 제주말 동화이다. ㅇ 노래비가 내리는 마을 ㅇ 동박새의 노래 ㅇ 마파람 다솜이 ㅇ 멧비둘기 둥지 ㅇ 사랑의 빚 ㅇ 영실이의 봄 ㅇ 축구 못하는 아이 ㅇ 키 작은 나무 ㅇ 돍광 지넹이(※'돍'자는 아래아를 써서 표기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표기가 안 됨) ㅇ 쇠테우리 ㅇ 수눌음 ※ 나의 블로그를 방문한 분들 중에서 연락을 주시면 동화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연락할 곳 : 010-4693-7799로 책을 받을 분의 이름과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세요. ※ 참고로 지금까지 발간한 동화집은, 첫 번째 동화집 : 아버지 사업을 이어받으려고요. .. 더보기
스마트그리드(SMARTGRID)홍보관과 동백동산 견학 6월 11일. 환경의 날 엿새 후인 토요일에 서귀포의제21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견학과 선흘 동백동산 답사를 갔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해 있는데, 행원 풍력단지가 인근에 있기 때문에 이와 연계해서 여기에 홍보관을 설립하였다고 한다. [스마트그리드(SMARTGRID)]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전기 공급자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지능형전력망 정보를 교환하는데, 이러한 정보교환을 통하여 전기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이용효율이 더 좋아지는 전력망을 말한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은 스마트그리드의 개념과 제주 실증 사업을 모형과 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시설이다. 이곳에는 리사이클 스틱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활용·.. 더보기
우리 학교 1학년 스타킹 상모 신동으로 출연한 아이 이번 새 봄에 우리 학교(서귀포시 사계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아이 중에 SBS 스타킹에 상모 신동으로 출연한 아이가 있어 화제다. SBS 스타킹에서 퍼온 동영상을 올린다. 더보기
아이들이 쏜 로켓 내가 근무하는 사계초등학교에서 3월 말에 과학탐구대회가 열렸다. 오전 시간에는 과학상상그리기, 물로켓 만들기, 전자과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운동장에서 물로켓을 발사하였다. 물로켓 발사 장면을 연사로 찍어보았다. 아이들의 꿈이 발사되는 로켓처럼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바란다. 더보기
우리 집 새 식구 [꾸리] 얼마 전부터 우리 집에 새 식구가 하나 생겼다. 벌써 보름 쯤 되었다. 새 봄이 시작되고 꽃샘추위가 한 번 지나고 나서 조금 따뜻해진 어느 날, 새벽기도를 가려고 캄캄한 새벽에 현관문을 나서는데 문 아래 타일 바닥에 뭔가 작은 물체가 하나 떨어져 있는 것이었다. 아내는 그게 바람에 쓸려 날아온 낙엽인가보다 하고 주워서 버리려고 하다가 멈칫했다. 그것은 낙엽이 아니라 새똥이었던 것이다. ‘여기에 웬 새똥? 제비가 벌써 와서 집을 짓기 시작했나?’하고 위를 쳐다보니 시커멓고 커다란 물체가 현관문 위 난간 위에 있는 게 아닌가! 얼른 불을 켜고 살펴보았더니 손바닥만한 크기의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는 것이었다. 조용히 있는 모습이 잠을 자고 있는 것 같아 다시 불을 끄고 새벽기도를 갔다. 그런데 새벽기도를 갔다.. 더보기
淸州韓氏 濟州 入島祖 墓域 난 한(韓)씨이다. 난 한씨 성으로 태어난 것이 참 좋다. 우리나라 이름이 大韓民國인데, 韓씨는 바로 우리나라 이름이기도 하며, 또한 한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姓氏 가운데 하나다. 족보를 말하면 나는 시조로부터 33세손이고, 제주도에 우리 조상이 入島한 것으로 세어보면 入島 23세손이 된다.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세월을 이곳 제주에서 살았지만 부끄럽게도 난 濟州 入島祖의 묘역에 가 보지 못했었다. 오히려 멀리 淸州에 있는 始祖의 묘역에는 가보았었다. 入島祖의 묘역이 표선면 가시리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위치조차도 모르고 지냈었다. 그러다가 가시리 아랫마을인 가마리(세화2리)의 가마초등학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入島祖 묘역의 위치를 알게 되었고, 어느 날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찾아갔다. 묘역은.. 더보기
둘째 아이의 졸업 연주회 11월 5일, 둘째 아이가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졸업 연주회를 한다기에 아이가 다니는 제주대학교 뮤즈홀로 아내와 큰아이와 함께 연주를 보기 위해 갔다. 아이는 제주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있다. 졸업을 앞 둔 4학년 학생들이 작곡, 현악, 관악 등 자기의 전공에 따라 한 명씩 연주를 하였다. 세 번째로 연주하는 우리 아이. 첼로 연주를 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내 새끼라서 그런가, 연주를 제일 잘 한 것 같았다. 더보기
미악산의 행글라이딩 8월 7일 미악산에 식물 모니터링을 갔다가 정상에서부터 행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이 행글라이딩을 타고 나는 것을 보고 몇 컷 찍어 올린다. 마침 그 회원들 중에 아는 후배가 있어서 찍어서 내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하고 연속 사진 몇 컷을 찍었다. 파란 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아는 후배다. 더보기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 환경의 날 행사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서귀포시의제21협의회에서 환경의 날을 맞아 서귀포 이중섭문화의 거리에서 환경의 날 관련 행사를 열었다. 학교 근무하는 토요일이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행사를 하고 있는 곳으로 갔다. 의제 회원들이 세 개의 부스를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었다. 자연물을 이용한 향기 주머니 만들기 코너에서는 쑥, 인진쑥, 로즈메리 등 허브를 이용하여 향기 주머니 만들기를 하고 있었다.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 코너에서는 환경 손수건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나의 화분 만들기 체험코너에서는 테이블야자와 금사철을 화분에 심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었다. 그 옆에서는 서귀포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을 주제로 공모한 입상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이 전시작품은 내가 .. 더보기
스승의 날 아이들과 함께 걸은 가마올레길 지난 토요일은 스승의 날이었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 행사로 몇 가지 행사를 하였다. 첫 시간에는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하였다. 어린이들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선생님들의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린이회장이 선생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하여 기념식을 마쳤다. 둘째 시간은 학급별로 선생님께 편지쓰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셋째, 넷째 시간은 전교생과 선생님이 함께 우리 학교 앞을 지나가는 가마올레길 걷기를 하였다. 그냥 걷는 것이 아니라, 올레길 주변에 피어난 들꽃을 살펴보며 걷는 들꽃탐구활동을 겸한 올레걷기였다. 비가 온다고 예보되었던 날씨가 화창하게 맑고 바람도 아주 조금만 불어서 걷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다. 학교를 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