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의 이곳 저곳을 찾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돌개와 황우지 이번에 소개할 곳은 외돌개와 황우지이다. 외돌개는 서귀포 시내 서쪽편에 있는 삼매봉 아래쪽 바닷가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를 가리키는데, 이젠 그 일대를 통칭하는 명칭이 되었다. 항우지는 외돌개가 위치한 바닷가 공원의 일부분으로 외돌개 공원의 동쪽에 있는 해안의 일부를 가리킨다. 아래 사진의 가운데 솟아있는 바위가 외돌개이다. 외돌개 너머로 보이는 섬은 범섬이다. 외돌개의 동쪽으로 보이는 풍경. 멀리 보이는 섬은 문섬. 외돌개 공원 서쪽으로 보이는 해안 풍경. 요즘 이 해안 절벽 위로 제주 올레길 8코스가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경치를 구경하며 올레길 걷기를 하곤 한다. 외돌개 공원 동쪽으로 보이는 해안 절벽 풍경. 자세히 보면 해안에 구멍이 뚫린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태평양.. 더보기 내 고향 서귀포 보목동 풍경(2) 내 고향 서귀포시 보목동의 풍경들을 두 번째로 소개한다. 며칠 전 교회가 끝나고 시간이 나길래 어린 시절 놀던 곳들을 찾아 사진에 담아보았다. 누구에게나 어릴 때 뛰어놀던 추억의 장소들이 그리운 법인데, 내게도 어릴 때의 추억이 듬뿍 담겨 있는 곳이 있다.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이 노래를 부를 때면 늘 생각나는 그곳. 고향 보목동 국들왓동네 "큰갯물동산" 바다와 섶섬이 한 눈에 훤히 내려다보이는 바닷가의 언덕이다. 초등학교 때의 어린 시절. 나는 여름방학 때엔 눈만 뜨면 집 근처의 큰갯물이라는 작은 포구로 달려가곤 했다. 그곳에서 동네 친구들과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곤 했는데, 바다에서 놀다가 싫증이 나면 바로 옆의 큰갯물동산으로 올라가서 온 동산을 휘돌아다니며 병정놀이를 하곤 .. 더보기 내 고향 서귀포 보목동 풍경(1) 나는 지금은 고향에 살고 있지 않고 승용차로 15분 쯤 가는 곳에 있는 서귀포 신시가지에 살고 있지만 고향인 보목교회에 나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매일 고향에 가곤 한다. 내 고향은 내 조상들이 300여 년 동안 터를 잡아 대대로 살아온 곳이고, 내가 태어난 곳이고, 내게 어린 시절을 자라게 한 곳이고, 꿈을 키워준 곳이다. 그래서 내 고향은 내게 있어서는 아버지와도 같고 어머니와도 같은 곳이다. 내 고향은 서귀포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4km 쯤 되는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농어촌 마을이다. 서귀포의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유명한 정방폭포 입구를 지나 동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서귀포 칼호텔이 나오고, 칼호텔 북쪽편 길로 계속 가면 바로 마을이 나온다. 다른 식으로 말하면 서귀포 앞바다에는 섶섬, 문섬,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