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샘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전설 동화> 지장샘 지 장 샘 꿈꾸는 아이 한 천 민 제주도는 물이 귀한 고장입니다. 작은 섬인데다가 한라산이 높기 때문에 큰 강은 없고 작은 내들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내들은 비가 올 때에만 잠깐 물이 흐르다가 곧 말라버려서 바닥이 드러나곤 합니다, 그런데 몇몇 개의 내들은 땅 속에서부터 물이 솟아 나와 짧은 거리이지만 시원한 물이 끊이지 않고 흐릅니다. 제주시에는 산지천과 외도천이 있고, 서귀포에는 천지연 폭포의 물줄기인 연외천과, 정방천, 강정천, 악근천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정방천으로 흐르는 물의 원천인 지장샘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 한라산은 영주산이라 하여 신성시되어 멀리 중국에까지 이름이 알려졌으며, 영주산에서 시작되는 모든 시내마다 시원하고 맑은 물이 철철 넘쳐흐르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