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은 가을 볕 속에 올레 3코스를 걷다. 지난 가을에 올레 3코스를 걸으며 찍어 두었던 사진들을 바탕으로 이제야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3코스에 대한 기록을 해서 올린다. 3코스의 시작은 온평포구에서 시작한다. 온평 마을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작은 포구가 있고, 그 서쪽편에 새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조금 큰 포구가 있다. 작은 포구는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작은 배만 몇 척 매어져 있을 뿐이지만, 그 포구에 앞에는 작은 정자를 세워 놓고 사람들의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 옆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을 쌓아 자연과 어우러진 조형물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고, 또 방파제에는 바닷돌들을 쌓아올려 탑을 만들어 놓았다. 시골 어촌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포구지만 이 작은 포구를 아끼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