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전설 동화> 기지가 뛰어난 현유학 훈장 기지가 뛰어난 현유학 훈장 꿈꾸는 아이 한 천 민 조선 시대 말에 정의고을 효돈에 현유학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학식이 풍부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장을 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름보다는 대개 현훈장이라고 불리웠습니다. 현훈장은 어릴 때부터 기지가 남달리 뛰어나서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일도 많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부탁해 오면 거절하지 않고 지혜롭게 잘 해결해 주었기 때문에, 누구나 그를 잘 따르고 좋아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술도 잘 먹곤 하였습니다. 현훈장은 당시의 다른 양반들과는 달리 양반 상놈을 가리지 않고 누구하고나 친하게 지내곤 하였는데, 기생을 그만 두고 술장사를 하며 살아가는 퇴기하고는 ‘누님’, ‘동생’하며 부를 정도로 특별히 가깝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