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경남으로의 2박 3일 작년(2009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선생님들과 함께 부산, 경남 쪽을 몇 군데 돌아보고 왔다. 미리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비행기표 구하기가 어찌나 어렵던지, 일곱 명이 가는데 두 번에 나누어서 가야 했다. 나는 앞의 비행기로 출발해서 김해공항에 내린 후 다음 편 비행기로 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예약해 둔 렌트카를 받아 살펴보고 준비를 하다 일행들이 모두 온 다음 공항을 빠져나왔다. 처음 간 곳은 창녕 주남저수지. 그러나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은 이미 문을 닫아버렸고, 저수지 위로 쌀쌀한 겨울공기가 옷깃을 여미게 하였다. 둑방 위에 올랐다. 억새와 갈대가 둑방을 따라 주욱 늘어서서 조용한 저수지를 굽어보고 있었다. 저수지 너머 마을의 불빛이 저수지에 비쳐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