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귀포칠십리시공원(西歸浦七十里詩公園) 문 열다 2008년 12월 6일, 눈보라가 날리는 날씨 속에서 『서귀포 칠십리 시 공원』이 문을 열었다. 서귀포 시내에서 외돌개로 꺾어 들어가는 길, 천지연 폭포와 그 물줄기가 떨어져 내려가는 냇가 서쪽편의 잡목들이 우겨졌던 땅을 말끔히 단장하여 시비공원이 조성되었다. 어제 참석한 제막식 행사장에는 약간의 눈보라가 불어왔지만 시비 공원을 축하하는 기쁨의 물결 때문에 그리 춥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제주도를 노래한 전국의 문인들의 시 중에서 우선 열여섯 편을 선정하여 돌에 시를 새겨놓았는데,,,, 선정 기준은, 등단 경력 30년 이상 되신 시인들 중에서 생존하시는 분은 70세 이상 되신 분. 역시 작고하신 분들도 3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이 있는 분의 작품에서 제주도와 서귀포를 노래한 시편들이 선정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