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돔배낭골에서 악근내까지 걷기 성탄절 다음날 이어지는 토요일, 오전에 지인의 전기감리회사 사무실 개업이 있어서 참석하여 축하해 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궁리하다가 요즘 올레길 걷기가 한창 유행이라는 생각에 집에서 가까운 올레길 코스를 걸어보기로 했다.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아내에게 서귀포여고 옆의 돔배낭골 입구까지 태워다 달라고 해서 돔배낭골로 내려갔다. 이날 내가 걸을 올레코스는 올레코스 중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 있는 7코스인데, 외돌개에서부터 돔배낭골까지는 산책을 하며 여러 번 걸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돔배낭골에서부터 법환 마을 해안을 거쳐 해가 질 때까지 걸어보자는 생각이었다. 일반적으로는 돔배낭골에서 바닷가로는 길이 막혀 일주도로로 올라와 서귀포여고 앞으로 지나 다시 바닷가쪽으로 내려가곤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